
VOL. 5 봉래동 주민들
발행처: 삼진이음
발행인: 영도구 도시재생추진단
기획, 제작: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디자인: 그린그림(박성진, 천지원)
들어가며
봉래동 대통전수방은 사람과 기술의 연결, 지역과 지역의 연결로 마을을 되살리고,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재생을 꿈꾸며 사람과 기술, 지역을 잇는 대통전수방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입니다.
대통전수방 사업은 봉래동에서 삶터를 이루고 살아오고 있는
이곳의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의 공간과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대통전수방이 처음으로 주민과의 물꼬를 튼 2017년,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기치 아래,
보다 많은 봉래동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주민대학 모임을 열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눈에 보이는 본격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모인 이들이 함께 공감한 세 가지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
‘공동육아’, ‘공동돌봄’, ‘청소년 교육’. 첫 번째 주민대학에서 발견한 세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대통전수방 도시재생 주민대학 프로젝트로 진행된 ‘봉래동 같이친구(2017)’와 ‘영도 같이친구(2018)’.
‘봉봉클래스(2019)’는 앞선 문제의식들을 연결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봉래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며 키우고, 가르쳐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의 이야기와 사람들은
2020년 봉래동의 오래된 주택 사이에 만들어질 상생공동육아보육센터로 이어져갈 예정입니다.
주민대학과 함께 2018년과 2019년에 진행된 주민 실행화 사업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영도 곳곳에 숨어있는 주민 모임들을 발굴해내고,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어가는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2년 동안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해 만들어나갔고,
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의 주민 모임과 100여 명의 주민 주체들이 발굴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사회나눔, 문화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유형의 기획들로 채워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VOL. 5 봉래동 주민들
발행처: 삼진이음
발행인: 영도구 도시재생추진단
기획, 제작: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디자인: 그린그림(박성진, 천지원)
들어가며
봉래동 대통전수방은 사람과 기술의 연결, 지역과 지역의 연결로 마을을 되살리고, 쇠퇴하는 도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재생을 꿈꾸며 사람과 기술, 지역을 잇는 대통전수방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입니다.
대통전수방 사업은 봉래동에서 삶터를 이루고 살아오고 있는
이곳의 주민들이 좀 더 나은 삶의 공간과 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대통전수방이 처음으로 주민과의 물꼬를 튼 2017년,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기치 아래,
보다 많은 봉래동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주민대학 모임을 열었습니다.
첫 모임에서 눈에 보이는 본격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모인 이들이 함께 공감한 세 가지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
‘공동육아’, ‘공동돌봄’, ‘청소년 교육’. 첫 번째 주민대학에서 발견한 세 가지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대통전수방 도시재생 주민대학 프로젝트로 진행된 ‘봉래동 같이친구(2017)’와 ‘영도 같이친구(2018)’.
‘봉봉클래스(2019)’는 앞선 문제의식들을 연결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봉래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며 키우고, 가르쳐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의 이야기와 사람들은
2020년 봉래동의 오래된 주택 사이에 만들어질 상생공동육아보육센터로 이어져갈 예정입니다.
주민대학과 함께 2018년과 2019년에 진행된 주민 실행화 사업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영도 곳곳에 숨어있는 주민 모임들을 발굴해내고,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어가는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2년 동안 총 16개의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해 만들어나갔고,
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의 주민 모임과 100여 명의 주민 주체들이 발굴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사회나눔, 문화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유형의 기획들로 채워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